현대제철 노동조합 인천지회가 노조의 사회적책임(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을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최근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안전물품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안전물품 설치 활동은 2018년부터 현대제철 노조 인천지회에서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 대표 봉사활동 중 하나다. 지역주민들을 위해 활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합원들은 매월 참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도 박형춘 인천지회장을 비롯해 노조 간부 및 조합원 15명이 동구지역의 저소득층 8가구에 화재경보기,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LED 전등 등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간식을 들고 저소득층 및 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오래된 물품을 교체하고 거주자들이 밝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LED 조명을 설치했다. 설치가 끝난 후에는 안전물품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말벗의 시간도 가졌다.

현대제철 노조 인천지회 관계자는 "매월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책임을 실천하고 이웃주민들과 소통하며 바람직한 노조의 모습으로 지역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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