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봉사센터-온세미컨덕터 등 참여 저소득층 등 440가정 여름 김치 나눔

부천시는 사회공헌 활성화와 지역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나눔이웃사랑 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과 민간 파트너 십을 바탕으로 진행한 이번 사업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소사 노인복지관이 주관하고 ㈜대연, 온세미컨덕터 등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여름철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온세미컨덕터 구내 식당과 소사 노인복지관 급식소에서 실시된 김치담그기는 14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김치 440 박스(2천 200kg)를 담아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등 440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온세미컨덕터의 미국본사 외국인직원들도 참여해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대연은 지난 2018년 부천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저소득가정을 위한 운동화 나눔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앞으로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로수나무심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소사 노인복지관계자는 "김치는 겨울철에만 지원이 되기 때문에 저소득가정의 경우에 여름철에 부족한 반찬이다. 지역 기업들이 따뜻한 마음과 자원봉사로 참여해주어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