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한 ‘생활불편민원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작 23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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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28일까지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통시설, 주정차, 청소, 환경 등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공모해 183개의 제안을 접수했다.

구는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장려상 4건, 노력상 19건 등 우수작 23건을 선정했다.

상현동의 한 주민은 주차 영역을 기둥 쪽으로 회전시키고 주차유도선을 추가해 문콕 현상과 쏠림 주차를 방지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상현동의 또 다른 주민은 고가차도 옆면 콘크리트 재질을 변경하는 도시미관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우수작 내용은 구 홈페이지(www.sujig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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