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맛품은 길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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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과 맛품은 길로 빠져든다
안성시 문화관광 장소로 안성맞춤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9.07.02
  •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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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의 도시이자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안성에서 사계절 다양하고 특별한 문화관광을 즐겨 보자!"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안성은 문화·예술·관광 등의 분야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모습을 담고 있다.

 조선조 3대 시장인 안성시장을 비롯해 천년고찰 칠장사와 석남사, 한국 천주교의 대표 성지이자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미리내성지, 국내 최초로 재배된 포도 농작물을 기리기 위한 포도박물관 등 다양한 역사공간들이 현재도 살아 숨 쉰다.

 예술 분야에서는 조선조 후기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일꾼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특별 초청해 공연한 것으로 알려져 대내외에 이름을 알린 바우덕이풍물단, 왕 앞에서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추는 태평무를 선보이는 태평무전수관 등이 있다.

 특별 관광지로는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안성맞춤천문과학관과 안성천문대, 별 궤적 사진과 은하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안성목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연인은 물론 가족, 세대를 아우르는 안성의 테마형 투어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 안성시 금광면 서운산에서 만날수 있는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안성시티투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석남사 전경.
# ‘안성에서 樂하자’ 2019 문화관광 투어

 안성문화관광투어는 안성의 숨은 볼거리와 일상적인 삶이 연계된 명소를 발굴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체험과 공연이 함께 하는 오감만족을 위해 안성맞춤아트홀 공연과 관광을 연계하고,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안성역사유적여행’, ‘3.1운동 100주년 기념 실력항쟁지’ 등의 프로그램을 학생을 동반한 가족형 관광객들에게 초점을 맞춰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안성 8경(미리내성지, 고삼호수, 안성팜랜드, 금광호수, 서운산, 석남사, 칠장사, 안성맞춤랜드)·8미(안성한우, 국밥, 청국장, 민물어죽, 묵밥, 쌀밥정식, 우탕, 매운탕) 등을 널리 알려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있다.

▲ 농촌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 머물다 가기 좋은 안성 ‘1박2일 투어’

 안성 1박2일 투어는 올해 중점 과제인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체류형 관광모델 마련’을 토대로 지역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문화인프라를 연계한 ‘머무는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둔 투어다. 국내외 관광객들이 ‘그냥 스쳐 가는 코스’가 아니라 ‘눈길 따라 입맛 따라 머물고 힐링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투어는 성인 기준 5만9천 원만 부담하면 시가 관광버스, 문화관광해설사 등을 제공한다. 첫날에는 안성팜랜드와 고삼호수, 조병화문학관, 미리내성지를 관광하고 안성 프로방스에서 달콤한 휴식을 제공한다. 둘째 날에는 안성맞춤랜드, 칠장사, 서일농원 등을 관광 및 체험할 수 있다.

 2017년 4월 첫 투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10회 운영한 결과 300여 명이 참여했다.

▲ 경기도유형문화재 제36호로 지정된 ‘기솔리 석불입상’.
# 골라 보는 재미 ‘안성역사유적여행’

 안성역사유적여행은 시의 우수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 여행과 학습을 연계해 안성관광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코스로 준비돼 있다. 안성역사유적지를 포함한 기본 운영 코스에서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가고 싶은 유적지를 선택, 투어를 진행할 수 있다.

 이 투어의 핵심은 참가자들이 사전에 정해진 코스를 가는 것이 아니라 가고 싶은 곳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성역사유적여행은 20인 이상 40인 미만의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선착순 접수해 총 30개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투어는 11월 30일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고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진행되며 입장료, 체험비, 식사비는 별도 부담한다.

 시는 다양한 안성의 역사유적을 방문할 수 있도록 ▶미륵을 찾아서 ▶천주교 성지를 찾아서 ▶전통사찰을 찾아서 ▶죽산 문화재를 찾아서 ▶안성의 향교·서원 나들이 ▶안성의 호국유적을 찾아서 ▶안성역사 명소를 찾아서 등 다양한 투어 코스를 준비했다.

▲ ‘안성시티투어’ 코스 중 하나인 명소 안성 ‘미리내 성지’가 가을 단풍으로 물든 모습.
 특히 ‘미륵을 찾아서’는 보물 제983호로 지정된 안성봉업사지 석조여래입상, 보물 제1789호 청룡사 소조석가래여래삼존상 등 12개 보물과 국보 제296호인 칠장사 오불회괘불탱 등 다양한 역사유적을 방문할 수 있어 인기 만점 코스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매산리 석불입상, 봉업사지, 안성죽산리 석불입상, 삼죽기솔리, 석조여래입상, 안성중리 석조여래입상, 아양동 석불입상, 안성성당, 청룡사, 바우덕이 사당, 바우덕이 묘, 남사당 상설공연, 안성향교, 덕봉서원, 홍계남 장군 고루비, 칠장사 등은 역사유적 체험 및 역사 공부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사진=<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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