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일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재단법인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평생학습원은 시 평생교육사업을 총괄하는 전담기구다. 평생교육 전문가인 평생교육사들을 배치해 평생교육 정책연구 및 통계 분석, 통합적인 관리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에 힘 쓴다.
또 미래사회를 대비한 직업능력개발 교육 등의 전문적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송원찬 초대 원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감경영, 지역과 함께 하는 협치경영, 미래와 함께 하는 융합경영, 세계와 함께 하는 선진경영을 해 나갈 것"이라며 "100년의 학습관문 의정부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안병용 시장은 "지난 10년 간 의정부시가 다져놓은 평생학습도시의 초석 위에 재단법인 평생학습원이 출범하게 됐다"며 "의정부시의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행복과 희망을 약속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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