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부터 6개국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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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합동 순찰에는 박창호 서장과 경찰·외국인 치안봉사단 단원 25명 등이 참석여한 가운데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역과 오색시장 일대 범죄 취약지 점검과 함께 외국인 인권 보호를 위한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홍보와 범죄예방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또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가시적 순찰활동을 통한 범죄심리 억제효과를 높이고 외국인 운영업소 등을 방문해 주취소란 등 우발성 사건 발생에 대처하는 요령도 교육했다.

박창호 서장은 "오산시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같은 민간협력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 주민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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