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범희망재단은 지난 29일 성남늘푸른중학교 푸른솔관에서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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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범희망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도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농구대회는 초등부(8팀), 중등부(20팀), 고등부(20팀) 등 모두 48팀(192명)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은 또 슛 이벤트에 이어 축하공연으로 키즈보이그룹 캔디보이와 키즈걸그룹 젤리걸이 재능기부 공연이 열렸다.

대회는 초등부 우승에 학현팀K, 준우승에는 분당초워리어스, 3∼4위에는 각각 송현미남과 나룰FC가 올랐다.

중등부 우승에는 코난, 준우승은 KWC, 3∼4위에는 송파, SAT가 수상했다.

이어 고등부에는 우승 KLKK, 준우승은 용인에이스, 3∼4위는 퍼스트와 초월팀이 차지했다.

이들 입상팀은 한기범희망나눔 상장과 부상품이 수여됐으며, 4강 이상 팀은 추후 열리는 왕중왕전에 진출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건강증진 성남 3X3 농구대회는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선의의 승부를 통해 선수들 간 유대와 화합이 펼쳐지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하반기 농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남양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한기범희망재단은 어린이심장병, 다문화가정, 농구꿈나무 지원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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