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 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의 해수체험장이 오는 6일 개장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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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년째 운영중인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은 지하 100m 암반의 해수를 이용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물놀이장으로 수질관리를 위해 14일까지 주말에만 운영하고 이후 월, 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간 운영된다.

또 배곧한울공원 해수체험장은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서해안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시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수질관리를 위해 월, 금요일을 제외한 주 5일간 운영되며 인터파크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이들 해수체험장은 매점, 화장실, 샤워장, 수유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 등이 조성되 있으며 곳곳에 전문 수상안전요원을 배치, 안전한 야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병채 이사장은 "이용대상 대부분이 가족, 어린이인 만큼 안전한 시설운영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으며 주기적 수질관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체험장을 조성, 이용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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