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정당과 오산시민단체는 2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오산버드파크조성 사업 전면 중지 요구와 시의회 더불어 민주당을 비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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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당원과 행정개혁시민연대 등은 이날 성명서에서 "오산시와 의회를 수년간 장기집권한 더불어 민주당은 민주주의 기본질서를 무너뜨려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 관계자 친인척들이 손쉽게 산하기관과 관변단체에 취직해 왔다"며 "여기서 더나아가 부실공사 종합세트인 오산광장 사업을 통해 혈세낭비 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시가 추진 중인 시청사내 버드파크 조성사업은 법인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며 "세교 정신병원 문제는 현재 해결되지 않았는데 마치 해결된 것처럼 현수막을 내건 민주당은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또 "오산시 여당인 민주당당의 부패하고 무능함을 심판하기 위해 4개 야당과 시민단체가 함께 행동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오산장터 부실시공 행정무능 심판하자, 오산버드파크 특혜의혹 오산행정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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