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산업프로그램 NAFF(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고 3일 밝혔다.

2019070301010001522.jpg
NAFF는 앞서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잇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등의 올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은 북유럽 장르영화 프로듀서들을 위한 영화 마케팅·공동작업·배급 플랫폼이다. 비영리 기구로 전 세계 장르영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올해는 아시아 제작사와 공동제작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컨덕터」, 「에버걸스」, 「롱제비티」, 「스노트 앤드 스플래시」 등 총 4편이다.

「컨덕터」 감독 알렉스 노이어와 프로듀서 하누 아우키아, 「에버 걸즈」 감독 안드레 헤데토프드, 「스노트 앤드 스플래시」 프로듀서 야니 포소는 자신의 작품을 국내외 투자사 및 영화산업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참석하지 못한 「롱제비티」 감독 라스머스 클로스터 브로는 비디오 피칭으로 대신했다.

NAFF는 올해 12회를 맞았다.

소개되는 작품은 총 30편이다. 잇 프로젝트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5편, 블러드 윈도우 1편, 시체스피치박스 1편 등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판타스틱7에 진출해 전세계 영화 관계자들에게 소개한 「능력소녀」(감독 김수영)는 2018년 잇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이었다.

한편, BIFAN은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QTHERING)를 운영하고 있으며 ‘NAFF’, ‘Korea Now’ 등으로 구분해 갖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