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더불어숲직업재활센터를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2016년 상록구에서 개원한 더불어숲직업재활센터가 이번에 단원구 원포공원1로 49로 이전하면서 더불어숲직업재활센터와 더불어숲주간센터 2개의 장애인복지시설로 운영하게 됐다.

더불어숲직업재활센터는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잠재능력을 찾고, 직업사회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 지원과 직업적 적응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돕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더불어숲주간센터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들을 낮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며 가족의 보호 부담을 덜어 가정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등 개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윤화섭 시장은 "장애인복지시설이 확장됨에 따라 개인별로 맞춤형 사회 적응을 지원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까지 주간보호시설, 직업재활시설 등 모두 22개소 장애인 복지시설과 시설 인력을 확충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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