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는 6일 오후 평택호관광단지에서 2019 평택호 불빛축제 경관조명 점등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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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평택 빛 축제의 일환으로 평택호 개발에 앞서 오랜 기간 침체돼 있는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차별화된 관광이미지 제고를 위해 평택호 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행사를 마련했다.

 평택호관광단지 진입로를 비롯해 수변데크, 모래톱공원, 예술공원에 특색 있는 12구간의 빛터널, 대형 조형물 및 포토존을 설치해 한여름밤의 힐링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2㎞의 수변데크에는 2019 평택호 불빛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별빛사랑 공간으로 인도하는 진입 관문을 시작으로, 시의 상징인 배꽃을 형상화한 ‘설렘 꽃길’과 RGB 모듈을 이용한 다양한 색상의 변화로 화려함을 장식한 ‘별빛 사랑’, 바다를 연상하는 푸른 별빛으로 돌고래와 함께 어우러진 ‘별빛 바다’ 등 7개 구간의 이색적인 빛 터널을 통과하는 재미를 표현했다.

 모래톱공원에는 대형 조형물 ‘별빛 판타지’, ‘천사들의 합창’과 함께 각종 포토존으로 로맨틱하고 판타지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예술공원에는 다양한 색상의 RGB공으로 포인트를 주고 내부에 LED 사슴과 독특한 포토존 및 은은한 수목 투사 등으로 숲속동물마을을 조성했다.

 점등식은 한국소리터 기획공연과 평택농악의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시작으로 해 질 무렵 오후 8시 점등에 이어 축하불꽃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 평택호 불빛축제는 2020년 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관광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발되는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유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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