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는 지난달 본관 대회의실에서 육군 55사단 정보통신대대와 ‘드론교육 및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용인송담대는 ㈜진코치 서울비행교육원에 위탁해 지난해 초부터 드론국가자격증 강좌를 개설, 재학생은 물론 군인, 경찰, 공무원, 지역주민 등 45명의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를 배출했다. 이는 인근 드론교육원과 비교할 때 월등한 성과다.
드론국가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시하는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우선 항공법규, 항공기상, 비행이론 및 운용과 관련된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하고, 이후 각 지방항공청에 등록한 교육기체로 20시간 이상 비행 경력을 쌓아야 실기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용인송담대 평생교육원은 비행시간 20시간을 이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실기시험 응시까지 안내해 육군 55사단 장병들이 자기계발과 국가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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