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4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너른못 광장에서 청년 200여 명과 ‘청년이 쏘아 올린 희망의 공’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젊은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청년생태계 조성에 관한 시 정책을 지역 청년들과 공유·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는 은수미 시장과 청년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개인적 고민부터 청년정책, 경제에 관해 이야기한다.

 시는 청년 희망 도시를 이뤄 나가기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확대, 청년지원센터 운영, 청년 공공임대주택 지원, 청년 네트워크 구성, 청년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이다.

 청년지원센터는 이달 내 수정구 신흥역 롯데시네마 지하 1층에 112㎡ 규모로 문을 연다. 청년들에게 활동 공간을 지원해 스스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문제의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장으로 활용한다. 신흥역 성남중앙지하상가에는 점포 리모델링을 통해 청년창업공간, 청년예술창작소를 마련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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