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제7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 김효은 평화대변인, 영상아카데미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경기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는 앞서 지난달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서류심사 등을 거쳐 ▶연출 및 기획 4명 ▶영상촬영 4명 ▶영상편집 4명 ▶스피치 및 리포팅 4명 등 총 4개 과정 총 16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개강일인 이날부터 8월 27일까지 각 과정별로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기간 동안 영상 스튜디오 내의 각종 영상 기자재와 편집공간을 무료로 사용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볼 수 있다.

특히 이번 7기에는 전체 교육생을 대상으로 방송제작PD, 뉴스보도국장, 드라마 작가, 영화제작사 대표, 1인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영상제작 실무에 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영상제작 실무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이 외에도 방송사 녹화현장 견학, 방송 실무자 멘토 교육 기회, 수료증 발급, 유튜브 등 도 대표 홍보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홍보 기회, 취업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 및 편집실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정상균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자신만의 콘텐츠와 그에 걸맞은 기술과 실력이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이라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가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리더들이 꿈을 현실로 이뤄낼 수 있는 역량을 키우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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