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천혜의 청정지역 강화군에서 생산된 ‘강화섬 찰쌀보리’<사진>가 본격 출하됐다.

「동의보감」에서는 보리를 ‘오곡지장’, 즉 곡류의 왕이라고 기록하며 보리의 영양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 열량과 당분이 적으며, 비만 방지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베타글루겐과 변비를 막아 주는 식이섬유소가 많아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최근에는 웰빙 열풍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화섬 찰쌀보리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찰쌀보리는 보리빵, 보리고추장, 국수, 식혜 등 다양한 식품원료로 이용되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며 "구수한 맛이 일품이고 영양도 만점인 강화섬 찰쌀보리밥의 풍미를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섬 찰쌀보리는 2.5㎏, 1㎏ 소포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구입 문의는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032-930-4150)으로 하면 안내된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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