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오산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글로벌 혁신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4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에서 ‘제1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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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 4차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외 초청 인사 만남 및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4개 세션에 22개 주제로 핀란드·미국·스페인·독일·일본 등 해외 교육전문가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의 미래 역량 교육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1세션에서는 ‘온마을이 학교 오산교육’을 주제로 학생, 학부모 전문가가 본 오산교육에 대한 발표가 A트랙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E트랙에서는 시청, 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이 함께 하는 오산혁신교육지구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으로 열띤 토론 분위기가 조성됐다.

 2세션에서는 ‘미래교육과 해외교육 사례’ 발표가 진행돼 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미래교육 사례와 함께 스페인·독일·아일랜드의 미래교육 운영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3세션에서는 ‘마을교육 공동체와 평생교육의 연계구상’을 주제로 C트랙에서 일본 도쿄대학 이정연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국내 평생교육 사례를 살펴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G트랙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화성시 이음터 사례를 살펴보고 중간지원조직 운영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4세션에서는 오산교육 교사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운산초 배순정 교사의 ‘오산형 공간혁신 프로젝트 수업’, 세마중 김두리 상담교사의 ‘오산형 상담 프로그램’, 성호중 김해경 교사의 ‘오산형 영어회화 수업모델’, 오산중 이창수 교사의 ‘오산형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발표가 트랙별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국내외 선진 교육 사례와 미래 교육의 비전 및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교육도시인 오산시가 글로벌 미래 선진 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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