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지역 학생들의 교육 내실화를 위한 양주교육지원센터가 내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19070401010002299.jpg
정성호(민·양주) 국회의원은 지난 3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박정기 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양주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지역상황에 맞는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위해서는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가 필요하다"며 "일단 경기도교육청의 배려로 양주교육지원센터 설치가 추진되는 만큼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기 교육장은 "내년 초 개교 예정인 옥정7초는 지난달 교명을 옥빛초교로 확정했고, 공기도 단축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며 "2021년 개교 예정인 옥정10초와 옥정5중은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2022년 개교예정인 옥정6초는 오는 9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숙원사업인 양주역세권 개발 사업이 51개 기관협의를 마치고 교육환경영향평가만 남겨두고 있다"며 교육지원청의 신속한 행정지원을 요청했다.

박 교육장이 건의한 통학차량 예산부족 문제는 "양주시청과 시의회에 전달해 실제 필요한 운영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내 2개 시군을 관할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남양주구리·안양과천·양주동두천·광주하남·군포의왕 등 총 6곳이다. 정 의원은 신도시 조성 등 학교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양주교육지원청 분리를 요구해왔으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