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IFAN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 BIFAN 폐막작 ‘남산 시인 살인사건’.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5일 폐막식을 갖고 환상으로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날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식 사회는 개막식의 문을 연 배우 김다현과 아나운서 신지애가 맡는다.

BIFAN은 폐막식에서 국제 및 국내 경쟁부문과 어린이심사단상 수상작(자) 등을 발표하고 폐막작인 ‘남산 시인 살인사건’을 상영한다.

시상은 5개 섹션 1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폐막식 식전행사인 레드카펫은 오후 6시 시작한다. 배우 엄정화와 가네코 슈스케·정병길 감독 등과 조나단 발칸·에이미 니콜슨·키키 펑 등 심사위원, 폐막작의 배우 김상경·박선영·정지순·남연우·김희상·나도율·남성진·한지안·안성민·김대현 등이 등장할 예정이다.

‘남산 시인 살인사건(감독 고명성)’은 한국전쟁 휴전 후 서울 남산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추리극이다. 명동의 유명 다방을 배경으로 한 수사관과 10여 명의 용의자 간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다뤘다.

제23회 BIFAN은 폐막식 이후에도 이어진다. 6~7일 주말 이틀 동안 초청작을 계속 상영하며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영화상영관, CGV소풍에서도 관객들과 만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