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이 4일 출산 장려 특화 상품인 ‘I(아이)든든 예·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I(아이)든든 예금’은 최고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일반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농·축협은 판매수익 중 일부를 출산장려기금으로 적립한다. 또 임신부가 가입하면 출산 또는 육아휴직 시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이율을 제공하는 특별중도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I(아이)든든 적금’은 임신부 전용 상품으로 1년 동안 600만 원 이내에서 적립할 수 있고, 기본금리 외에 최고 0.7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소성모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는 "출산 장려 특화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저출산 극복이라는 사회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자체 등 공공부문의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협력사업을 확대해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상호금융은 ‘I(아이)든든 예·적금’ 출시를 맞아 9월 2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10명에게 골드바, NH포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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