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순 행정2부지사가 4일 수원컨벤션세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지방분권 성공 열쇠로 민선 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공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의회·행정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지자체 간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의회와 행정기관이 모여 국가와 지역사회, 지방자치의 미래 발전방안 등을 고민하는 자리다.

개막식에는 이화순 행정2부지사, 송한준 도의회 의장,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대표자, 김순은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위원장, 최봉기 박람회 조직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화순 2부지사는 "경기도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지방자치에서도 사회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 그래야 지방분권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오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90여 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의회·행정·지방분권 관련 홍보관 ▶의회·행정 민원상담관 ▶국내외 정보관 ▶기타 부대행사 및 체험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도는 정책홍보관을 설치해 대표 정책인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지원, 무상교복 등 기본소득 사업과, 경기지역화폐, 행복마을관리소, 체납관리단, 평화협력 사업 등에 대한 정책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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