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오는 8월 말까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집중 발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하고,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과 읍면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중심으로 현장확인을 통한 적극적으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중점 발굴 대상은 시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공적지원 탈락 및 중지자, 공원, 화장실, 폐가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 복지기관, 우체국 집배원, 한국전력 및 도시가스 검침원 등과 협력해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 운영해 왔다.

한편, 시는 민관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집중발굴이 우수해 2018년~2019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활동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경기도 최우수 기관으로 표창 받은 바 있다.

안성=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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