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간 화봉초등학교, 판곡중학교, 심석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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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의회 견학, 의원과의 간담회, 모의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선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상임위원회실 등을 둘러본 후 본회의장에서 지역구 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진 모의의회에선 학생들이 사전에 자율적으로 선정한 지역환경 개선, 학교시설 개선, 교내 휴대전화 사용 등의 안건을 상정해 회의를 진행했다.

 진지한 분위기에서 제안설명을 하고 토론을 거쳐 표결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의미 깊었다는 평가다.

 신민철 의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알찬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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