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후루다오시를 찾아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해외자매도시인 중국 후루다오시를 찾아 우호교류협력 활성화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평구 제공>
인천시 부평구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후루다오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비망록을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2월 부평을 방문했던 왕리웨이 후루다오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차준택 구청장이 이끈 구 대표단은 왕리웨이 시장 면담과 함께 구의회에 해당하는 후루다오시 인민대표대회의 상무위원회를 방문해 지난 21년 교류역사의 기초 위에 앞으로 양 도시가 우호증진을 통한 경제·문화·체육·청소년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이어 현지 산업 클러스터 시범단지와 주민 행정서비스 기관인 롱강구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경제·행정 일선도 살펴봤다.

후루다오시는 중국 랴오닝성 서남부 해안선을 끼고 수도 베이징과 선양 중간에 위치해 있는 항만도시다. 1998년 4월 부평구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어 올해로 21년째를 맞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지속적인 상호 방문으로 지방정부 교류와 더불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도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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