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019년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계획을 수립,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중점 발굴 대상은 정부나 민간차원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홀몸노인, 생활이 어려운 한 부모 가정 등이다.

시는 복지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TF팀을 구성, 사회복지과 등 관련 실과소와 11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지역사정을 잘 아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통장 등과 함께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반 마련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 발견 시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할 계획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고난이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여름나기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더불어 잘사는 감동양주 조성을 위해 폭염에 방치되는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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