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마련한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공연 ‘뮤직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연동화’와 ‘도깨바! 도깨바’의 티켓 예매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공연되는 ‘도깨바! 도깨바!’는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인 SEO(서)발레단이 수원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장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지난해 흥행한 ‘미운 오리 아기’와 더불어 스토리텔러와 함께 하는 이야기 발레로, 호기심이 많은 도깨비가 인간세계로 여행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도깨비라는 소재로 한국적 몸짓, 서양무용 발레 그리고 현대 힙합까지 다양한 춤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리틀시어터 ‘뮤직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음연동화’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와 협력한 에듀 클래식이다.

피아니스트와 함께 하는 ‘황금 물고기’, 아쟁으로 만나는 ‘미운 오리 새끼’ 등 국악과 클래식, 성악 등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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