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옥상정원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채워 고객의 호기심을 이끌 예정이다.

9일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 따르면 옥상정원은 물리정원, 허브정원, 체험정원, 잔디미로, 어린이놀이터 등 총 다섯 구역으로 구성된 어린이 대상 오감 학습정원으로 꾸미고 상상력을 더할 만화벽화를 그려 넣는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초대형 만화벽화는 만화도시 부천의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휴게시설을 단장하는 사업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부천 관내에서 활동하는 신진 만화작가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지역의 우수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지역민들에게는 휴식과 즐거움을, 신진 만화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 문화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영상산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체결했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9월 오픈 시 만화를 활용한 마케팅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천 관내에서 활동하는 만화가들과 포토존, 만화 그리기 체험 및 전시, 캐리커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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