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길주로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를 조성해 시민 건강을 챙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시범사업으로 액체를 작은 입자로 분해하는 미스트 10대를 설치하고 시험운영을 거쳐 본격 가동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미스트는 깨끗한 부천시 수돗물을 사용해 보행자 불편이나 혹시 모를 오염에 철저히 대비했다"고 말했다.
길주로에 조성한 미스트는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2시간 가동 후 1시간 쉬는 간격) 운영하고 있으나 도심지에 열대야 현상이 발생하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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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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