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오후 3시 안산 반월염색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재철 중부국세청장 초청 중소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 건의에 나선 중소기업인들은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개선 ▶공구상가 사업자등록증 교부 재개 요청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최소화 ▶국세 수납시 영세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인하 ▶경영애로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창업 일자리창출 기업에 대한 세금포인트 적립비율 우대 ▶납세기업 친화적 조세행정 실현 ▶가업승계 지원제도 홍보 활성화 ▶정기 세무조사 사전통지제도 보완 등을 요청했다.

유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그 어느 때 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지원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세무검증 대폭 축소 등 기업의 세무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국세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기업·소상공인들에 대한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의 세무검증의 대폭 축소와 경영애로 법인에 대해서는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 세정지원에 반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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