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운천고 학생들이 최근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웹 드라마 ‘안녕 친구야’가 교육의 영상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교육청의 ‘2019 학생이 주인·도전·성장하는 프로젝트 활동’예산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사 3명이 배우 팀으로 함께 참여해 학생들이 활동을 원활히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제작된 웹 드라마는 본교에서 진행하는 학생 대상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의 영상 자료로 활용 하게됐다.
이 프로젝트에 배우로 참여한 김지원(2학년) 학생은 "기획 단계부터 같이 했기 때문에 다른 활동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됐고, 제작된 영상을 보고 큰 성취감을 느꼈다"라고 기뻐했다.
운천고 김상성 교장은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인 소통과 협업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교육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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