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의정부 자원순환리더 발대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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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용암마을 민락LH16단지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자원순환리더와 시 자원순환과, 관련 전문가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자원순환리더는 시범운영 지역 주민으로 50여 명이 추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반 주택형 낙양동 625가구, 공공주택 녹양동 498가구, 신곡동 832가구가 사는 시범운영 지역에서 활동한다.

주요 활동내용은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교육 및 홍보, 시연 활동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민리더 사업 소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후 의정부환경자원센터로 이동해 분리수거 배출에 대한 현장실습도 진행했다.

이종태 시 자원순환과 과장은 "민관이 함께 이번 활동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민리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리더로 선발 된 시민들과 함께 의정부시가 올바른 자원재활용 분리배출 문화를 만들고 앞장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양식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는 "지난해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의 발표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민이 분리배출이 필요하다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실제 실천여부는 약 22%로 나타났다"며 "3개 지역의 시범 마을에서 좋은 성과를 내 의정부 전체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자원순환리더 활동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주관한다. 의정부녹색소비자연대와 의정부시가 협력해 녹양동주민센터, 삼성래미안진흥아파트, 용암마을민락LH16단지아파트에서 진행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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