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오는 12월 개장 예정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IPA는 제안서 평가와 가격 평가를 포함한 종합평점의 고득점 순에 따라 2개 사업자를 선정, 관세청 특허심사를 통해 최종 1개 사업자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입찰은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참여가 가능한 일반경쟁 입찰로 진행된다. 다만, 중소·중견기업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매장 면적의 10% 이상을 중소·중견제품으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사회적 가치 및 상생협력 계획에 대한 제안서 항목을 신설해 평가할 계획이다.

IPA는 오는 23일 설명회를 열고 입찰 대상인 신국제여객터미널 면세점 현장투어도 병행할 예정이다. 면세점 시설은 2개 매장(전용면적 791.9㎡)이다.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www.icpa.or.kr) 입찰정보 바로가기 메뉴 중 항만부지 입찰정보 안내 및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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