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KINTEX)가 국내 최대 단일 호텔인 서울드래곤시티와 새로운 ‘MICE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에 나섰다.

특히 킨텍스는 공식 호텔(Official Partner)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를 선정하고, 호텔 객실과 미팅룸 등 부대시설 그리고 킨텍스 미팅룸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추진과 상호 업무 효과 증진을 공동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국내외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함은 물론, 나아가 국내 전시산업 및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최근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창열 킨텍스 대표이사와 승만호 서부T&D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킨텍스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킨텍스 공식 호텔(Official Partner)로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선정 ▶호텔의 시설적 규모를 넘어서는 대규모 국제 행사 문의 시 킨텍스 적극 추천 ▶중장기·중대형, 국내·국제 행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킨텍스 임창열 대표이사는 "국내 단일 호텔 최대 객실을 보유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과 이번 협약은 킨텍스 행사주최자 대상의 다양하고 충분한 호텔 객실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킨텍스의 국내외 마이스 행사 유치마케팅 영역을 추가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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