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15일 송도 4·11공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업체 선정 공고를 냈다고 16일 밝혔다.

용역 금액은 1억5천만 원이다. 인천경제청은 8월 전문 용역기관을 선정한 뒤 올해 내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모형 정립 및 비전 수립 ▶국내외 산업 분석 및 클러스터 입주수요 분석 ▶국내 바이오텍 유치 모델 수립 ▶앵커시설 및 핵심 인프라 시설 유치 등을 위한 전략 수립 등이 과업으로 담겨 있다.

인천경제청은 2018년 9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11공구로 확대 조성될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가 체계적으로 형성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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