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부평미군기지 반환 활용 자문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평미군기지 반환 추진사항을 비롯해 캠프마켓 복합오염토양정화 진행상황, 오수정화조부지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부평미군기지 반환 관련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자문협의회 위촉직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했다.

 자문협 위원들은 캠프마켓 반환 후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시민참여 컨퍼런스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잘 담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토양정화 사업 전 주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고, 캠프마켓이 깨끗이 정화돼 안전하게 부평의 땅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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