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중장년 취업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19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은 매년 선발인원의 2배수 이상 접수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취업교육이다.

모집대상은 2019년 7월 17일 기준 하남시에 사는 구직자로 남녀 구분 없이 만 65세 이하의 저소득층, 실직 기간, 취업 의지 등을 고려해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하남일자리센터(미사강변대로 52 하남고용복지플러스 2층)와 하남시청 민원실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선발된 인원은 관내 전문 요양보호사교육원 및 요양시설에서 8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160시간의 이론·실기 교육과 80시간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1월 2일에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시험을 응시하게 된다.

시는 자격 취득 후 하남일자리센터를 통해 요양보호시설 등에 취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요양보호사 양성교육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돕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하남일자리센터(☎031-790-6890).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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