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ACI)의 마티네 콘서트 시리즈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가 두 달에 한 번 수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는 저녁시간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아트센터 인천이 마련한 마티네 콘서트이다. 화려한 연주와 명쾌한 해설로 사랑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연주와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공연에 이어 오는 24일 세 번째 공연을 앞둔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아트센터 인천의 명품 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주제들을 라이브로 연주되는 음악과 친절한 해설로 곁들인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는 1년간 총 5회의 공연이 시리즈로 진행된다. 피아노 솔로, 오르간 음악, 피아노 듀오, 피아노 트리오 등 다양한 편성의 음악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 문외한부터 클래식 마니아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월 피아노 솔로로 첫 문을 연 ‘조재혁의 뮤직 인사이트’는 5월에는 오르간 음악을 선보였으며, 7월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피아노 듀오 음악으로 돌아온다. 조재혁과 김태형은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라흐마니노프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는 ‘심포닉 댄스(교향적 무곡)’ 2악장,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인터파크와 엔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032-453-7700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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