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오는 9월 21일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는 시가 새롭게 준비한 대규모 마라톤 행사로, 시는 지난 3∼4월 대회 명칭 공모전을 시작으로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대회는 장소를 한탄강 지질공원 일원으로 옮기면서 코스를 시 대표 관광지인 한탄강과 신비로운 협곡, 용암이 굳어져 만들어진 기암괴석의 주상절리길, 하늘다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특색 있는 마라톤 브랜드를 정착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마라토너 이봉주 등 시 홍보대사 팬 사인회도 계획돼 있다.

시는 마라톤 동호회 및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한탄강을 더 널리 알리고 ‘환경 마라톤’ 이미지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19 38 포천 한탄강 마라톤 대회’는 2017년까지 13회에 걸쳐 열렸던 ‘포천 38선 하프마라톤’을 전신으로 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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