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5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용역은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기상 분석과 연계한 미세먼지 분석, 취약계층 이용시설 집중지역 조사, 안양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등 4개 영역에서 추진된다.

미세먼지 발생 근본 원인은 무엇이고 안양이란 지역 특성에 맞는 저감 방안은 어떤 것이 있는지, 관에서 특별하게 주도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찾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시는 지난 18일 이진수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시의원, 외부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최대호 시장은 "현재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 배출가스 및 산업체 배출 분야 등 7개 분야에 걸쳐 2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안양시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장단기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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