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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규장각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가 오는 26일 오후 5시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카페마당에서 최근 불거진 일본의 수출규제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긴급 현안 간담회를 연다.

역사적 문제가 경제적 대치 상황으로까지 번진 한일 간 상황에 대해 일본의 진짜 속내는 무엇이며,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대 일본연구소 연구소장으로 일본 정치를 전공하고, 도호쿠대학 법학연구과 객원교수로 근무한 남기정 교수와 ‘다시 보는 일본, 일본인’의 저자이자 도쿄대학교 국제관계 박사인 김찬훈(나라아이넷) 대표이사가 나와 시민들과 토론을 이끈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대법원 강제징용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에 대한 집행을 문제 삼아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규제를 하고 있다"며 "이는 21세기 임진왜란, 새로운 한일전으로 규정하고 있는 상황으로, 시민들과 토론을 통해 좋은 해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신규장각 분당판교미래전략연구소는 민주주의를 생활 속에서 구현하기 위해 국가정책을 연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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