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상반기 인천항을 통한 수출 물동량이 전년보다 늘어난 포워더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대상은 올 상반기 인천항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수출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0t 이상 증가한 포워더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하반기로 나눠 반기별 실적에 따라 총 2회 지급한다.

IPA는 중소 물류업체의 소량화물을 반영하기 위해 House B/L(소량화물 단위) 기준을 도입했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최소 화물증가량 기준도 전년 3천t 이상에서 150t 이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인천항 인센티브 지급기준은 올해 초 발표됐으며, I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워더 인센티브는 다음 달 2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선사, 화주 인센티브도 동일한 기간에 지급 신청을 받는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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