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부터 6개국 결혼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봉사단’ 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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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합동 순찰에는 오산경찰서 보안과장 등 경찰관들과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5명, 외국인 치안봉사단 단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하계 휴가철을 맞아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원동 유흥가·운암뜰 한식거리 일대를 점검하며 주취소란 등 계도 활동으로 이뤄졌다.

박창호 서장은 "휴가철 들뜬 분위기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강·폭력 사건은 자칫 큰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외국인 치안봉사단과의 합동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및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로 오산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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