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혹서기를 대비해 지하공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63가구에게 제습기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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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제습기 지원은 습하고 축축한 환경으로 곰팡이가 심해 건강관리에 취약한 지하 거주자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추진됐다.

심명순 복지정책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주신 여러 주민들의 손길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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