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도시브랜드 창출 위한 연구활동 박차

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시브랜드연구회’가 고양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난 23일 고양아쿠아스튜디오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일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방송·영상·미디어산업의 이해를 통한 시 발전 방향 모색 및 미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및 고양시 전략산업과, 고양시정연구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공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팀장과 김준우 고양시정연구원 연구원이 각각 ‘방송영상미디어의 이해와 고양시 콘텐츠산업 발전 방향’, ‘고양아쿠아스튜디오 발전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아쿠아스튜디오 공사 현장 및 입주기업을 차례로 방문한 뒤 MBC 드림센터와 EBS 스튜디오 등을 시찰하며 방송·영상·미디어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방송 관계자들과 시의 방송·영상·미디어산업 발전 방향 및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펼쳤다.

고양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 송규근 회장은 "고양시는 아쿠아스튜디오, 방송지원센터 빛마루, 브로멕스타워 등 방송·영상·미디어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방송·영상·미디어산업 지원을 통해 고양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