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2주간 특별검역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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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검역기간 중 동남아와 중국 등 금지물품 반입 위험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수하물에 대한 X-ray 및 탐지견 검색을 강화한다.

 세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한층 강화된 검색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역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는 해외여행객에 대해선 과태료를 엄격히 부과하고, 금지물품을 상습적으로 반입·은닉하거나 검역을 고의로 회피하는 여행객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한다.

 김기훈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만약 농·축산물을 가져왔을 경우에는 입국장에 주재하는 동·식물검역관에게 반드시 신고해 검역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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