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하루 평균 21만 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31일 동안 특별 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동안 약 650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까지 하루 평균 여객 최다 기록은 올해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0만2천60명이다. 이번 하계성수기 하루 평균 최다 여객은 21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이번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출국장 조기개장 ▶안내인력 현장배치 ▶시설 점검 및 안전점검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완화 대책을 시행한다.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 일부 출국장을 오전 6시부터 조기 개장하고,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개장하거나 연장운영(T1 4번 출국장·T2터미널 2번 출국장은 연중 24시간 운영중)하고, 250명의 공사 특별근무인원과 330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여객들의 인천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여객상황에 맞춰 경기도행과 지방행 노선버스 운영을 탄력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는 공항철도가 증편 운행된다.

공사는 7천568 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해 총 4만110 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한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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