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 시설이 준공됐다. <사진>
2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5공구 바이오클러스터 내 1만141㎡ 터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한국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 건물이 지난 22일 준공 처리됐다.

한국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는 2016년 10월 송도에 설립한 M랩 협업센터에 이은 2단계 시설 투자로, 독일 머크사에서 사업비 260억 원을 전액 투자했다.

한국 머크사는 지난해 6월부터 바이오의약품 필수 원·부자재인 세포배양배지 제조·공급 및 국내에 분산돼 있는 생명과학 분야 사업 통합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머크의 이번 시설 준공으로 세포배양배지 국내 제조·공급을 통해 한국 바이오 공정 분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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