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학부모단체 대표, 납품업체 등 학교급식 관련 각 분야 대표와 ‘포천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학교급식 구성원이 자발적·주체적으로 투명사회 협약에 참여하고 이행함으로써 학교급식의 공공성·책무성을 제고하고, 청렴한 학교급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관내 초등학교 22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38개 교가 참여하고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 조리(실무)사, 학부모 등 급식 관련 업무 관계자 182명이 뜻을 함께 했다.

협약서에는 ▶포천교육 부패 방지와 투명성 제고 ▶학부모 급식 참여 활성화 ▶공급 업체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전한 계약 추진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성수용 교육장은 "협약의 기본은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포천의 투명한 학교급식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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