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1동은 혹서기를 맞아 저소득 홀몸노인에 대한 특별대책 매뉴얼을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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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 따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60여명의 각 가정을 방문, 무더위 행동요령을 안내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이 중 갑자기 거동이 불편하게 된 90대 어르신을 병원으로 모셔 진료를 받게 하고, 즉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변경 서비스를 신청하기도 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불편이 없도록 고장 나거나 낡은 선풍기 17대를 덕풍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긴급 심의를 통해 지원했다.

황진섭 덕풍1동장은 "혹서기 동안 해당 통장과 함께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의 홀몸 어르신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넘치는 덕풍1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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