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기센터서 쌀 산업 발전 세미나 가져

연천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도농업기술원, 경기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 농협 및 해당부서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는 연천군 쌀 산업이 갖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논의와 농업인과 관계기관들간 각종 어려운 사항을 함께 해결하는 자리가 됐다.

경기도 벼 재배면적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품종 대체 및 육성품종인 햇드림, 맛드림, 참드림 같은 연천군에 적합한 고품질 벼품종에 대한 재배관리요령 및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력형 신 재배기술 등 최고품질의 연천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논의됐다.

또한 연천 쌀이 갖고 있는 우수성에 비해 홍보가 부족해 잘 알려지지 않고있다는 판단에 따라 연천 쌀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방법과 판로개척 등도 논의됐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 같은 세미나는 농업인, 농정, 지도, 농협 등이 함께 고민한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농업인은 최고급 품질의 쌀을 생산하고 유관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대한민국 최고품질의 연천 쌀을 생산, 공급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e-mail]